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양남면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으로

2차례 귀사의 환경미화원에 채용응시하였던 지원자 입니다.

귀사는 한수원이라는 공기업의 자회사로 공기업의 채용기준을 준수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공기업 서류전형 추세를 따라 블라인드 채용 규정을 건의 합니다.

2. 서류전형에서 탈락하는 주된 이유나(실수들) 서류심사위원이 참고할수있는 사례를 예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지역주민 가산점이 발전소지역주민으로 오랜기간 고통을 감내하였던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개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지원 서류 작성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면접전형에 추가하는 신원조회서류에 사진을 첨부토록 하고 있으니 서류전형에서 사진자료의 요구는 불필요한 과정이라고 봅니다.

요구하는 서류도 많았지만 첨부사진의 확장자를 제차 확인하여야 하는 등의 과정은 환경미화원 직무능력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상회하는 부가적 능력이 필요로 하는 과정이라 봅니다.

인터넷 활용이 쉽지 않은 대다수 지역주민의 입장에서는 자녀나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만 가능할 정도 였습니다.

또 필수서류에 경력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였는데, 이는 환경미화의 경력증명을 해줄만한 양질의 일자리가 없는 지역주민의 입장에서는 따로 경력을 쌓기위해 먼 타지로의 출퇴근을 감내토록 하는 것입니다.

다행히 최근 환경미화의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현대연수원>이 건립되어 많은 환경미화에 지원하고자하는 주민들이 여기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귀사에 지원하기 위한 경력쌓기용으로 취업하게 되면서 퇴사자가 잇다르자 <현대연수원>에서는 양남주민들은 채용하지 않겠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이마저도 경력쌓기가 쉽지 않게 되었기에, 지역주민에 대한 역차별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 가산점의 맹점으로 가산점을 얻고자 일정기간 전입신고를 하고 취업후 전출을 하는 사람들을 양산하여 오랜기간 사회경제적 변동사항이 반영되지 않아 일자리의 기회공정성을 얻지 못하였던 진짜지역주민들의 취업기회를 교묘하게 박탈 당하고 있습니다.

구직자 입장에서, 그리고 발전소지역주민 지원에 관한 법률의 취지에 맞도록 실질적인 가산점 산정에 대한 귀사의 노력이 요원하여 개선을 건의하는 바 입니다.